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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르맛집39

양꼬치맛집 화양양꼬치 우연히 발견 양꼬치맛집 화양양꼬치 우연히 발견 2012년 건대에 갔다가 몇 몇 분들과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다가 양꼬치구이점을 발견했죠. 가게는 약간 조그맣지만 분위기는 그런대로 좋아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양꼬치라는 것이 생소해서 어떤 맛일까 라는 호기심도 일었죠. 부부가 하는 것 같은데 아주 순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홍등과 그 치장에서 풍기는 분위기 때문인지 중국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것이 양꼬치구이입니다. 색깔이 연한 붉은색 계통이라 부드러워 보였는지 고기맛까지 부드럽습니다. 이곳에 잠깐 올려놓기가 무섭게 금새 익습니다. 마늘을 통째로 올려서 구운 후에 먹으면 좋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놓여진 것 같습니다. 그 녀석 아주 맛있께 익었네. 그렇죠? 제 얼굴에 화색이 돌죠? ㅋㅋㅋ 중국 특유의 .. 2013. 2. 7.
대학로 맛집 산봉화로구이 대학로 맛집 산봉화로구이 대학로에 가면 아주 특이하고, 아름다운 맛집이 있습니다. 고기와 냉면이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처음에 갔을 때 고기의 생김새와 맛에 흠짓 놀랐습니다. 지인이 소개해서 가긴 했지만 상당히 색다른 곳이었기에 저 뿐만 아니라 일행들도 놀랐습니다. 서울에서 몇 안되는 맛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버섯이 얹혀 있는 소고기의 모양새가 어떤가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양념도 그렇지만, 예쁘게 손질한 효과가 화려한 그림같습니다. 돼지고기 역시 흩뿌린 양념 때문에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면이 있어서 식욕을 돋굽니다. 이런 것들은 일반 음식점에서 보기 드문 미적 효과입니다. 불판 위에 굽는 것조차 후회가 될 정도로 소고기의 색깔이 아름다웠는데 뜨거운 불판의 열기로 변했네요... 2013. 1. 31.
안양 비산동 맛집 '지리산 흑돼지' 마구아 안양 비산동 맛집 '지리산 흑돼지' 마구아 제주 통도야지 vs 지리산 흑돼지 이렇게 비교한다는 것이 이상하겠지만 제주에 통도야지가 있다면 지리산에는 흑돼지가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제주 통도야지가 한참 유행할 때 먹은 후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지리산 흑돼지 역시 최근에 와서 맛을 보고 상당히 특색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맛있다는 건데 지리산 흑돼지를 소개하려다 보니 제주 통도야지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안양 비산동에 가시면 흑돼지를 잘 하는 마구아라는 맛집이 있습니다. 마구아라는 의미 주인장의 말에 의하면 마구마구 와, 마구마구 오세요 라는 명칭을 놓고 고민하다가 오라는 말이 건방지기도 하고 길기도 해서 마구아 라는 말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2013. 1. 27.
경기도 광주시 매운닭발 맛집 '아후닭발' 경기도 광주시 매운닭발 맛집 '아후닭발' 매운닭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후닭발이 낯익은 이름일 겁니다. 안양 수촌마을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 오류동, 상록수에 대리점을 두고 있으니까요. 네 곳 모두 아주 인기가 많아서 매운닭발을 떠올리면 아후닭발 맛집을 연상할 겁니다. 물론 예전부터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을텐데 닭발 역시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매운닭발이 자극적이라 똥집을 먹곤 합니다. 기름진 똥집이 소주 안주에는 제격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은 뻘겋게 묻어 있는 고추가루에 매력을 느꼈는지 매운닭발을 유난히 좋아하네요.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맵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한 번만 입에 넣기라도 하면 입술 뿐만 아니라 혀까지 얼얼합니다. 그런데, .. 2013. 1. 23.